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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애하는 나의 그대, 눈물은 언제나 한 사람만을 위해 흐르는 법이에요."
성격

전형적인 귀족 · 절제된 상냥함 · 완벽주의자

 

 전통 있는 집안의 그것은 어떻게든 티가 나기 마련이다. 

그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역시 '귀족'이라는 단어가 어울릴까. 굳이 형용사를 덧붙이자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려는.

다만, 그 전제에는 어쩔 수 없는 어떤 우월감이 내포되어있다. 예컨대 악의없는, 그러나 불필요한 배려라는 것. 

이러한 우월감은 혈통이나 가문에 의한 것이 아니라, 관리된 자신에게서부터 나온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해왔다. 

당장 입고 있는 옷 같은 몸단장은 물론, 사용하는 단어, 앉아있는 자세,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모두 교육받아 다듬은 것이다.

이는 가문의 명예 같은 외부적인 요인도 분명 있지만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무시할 수는 없는 정도.─ 그녀 스스로 만족하기 위한 이유가 더 크다. 그녀는 인정받고자 하는 야망이 크며 꽤나 완벽주의자다.

 

 본인에게는 꽤 엄하게 굴지만 다른 사람에게까지 야박하게 굴지는 않는다.

말 그대로 이상적인 배려와 상냥함을 가진 사람. 하지만 정말로 '이상적인' 상냥함이기에, 빈틈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하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미묘한 선을 그어버리는.

저 깊은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상냥함이지만, 당신은 언젠가 인위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유혜람(@_Hyeram_)님 커미션입니다.

곧게 떨어지는 은색의 머리칼은 제 쌍둥이 동생의 것과 같은 빛을 내고 있다.

옆머리를 땋아 뒤로 묶어내리는 것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자리 잡았다.

언젠가 누군가 해 주었던 머리 모양. 눈은 어린싹을 연상시키는, 와일드 월로우. 

 

 당신과 마주치면 그녀는 언제나, 상냥한 미소로 바라본다.

선한 인상이 그녀를 더욱 믿음직스럽게 보이게 하지만, 그 외의 표정은 잘 보여주지 않는 편.

어디서든 페이스를 잃지 않고 웃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호그와트의 학생 중에 그녀의 화내는 모습이나 슬퍼하는 모습을 본 사람이 있을까.

 

 오른쪽의 귀걸이는 꽤 전부터 끼던 것으로, 검은색의 장미 모양이다.

은색 체인이 심심하지 않게 장식하고 있다. ─동생과 귀걸이를 나눠 끼곤, 너를 지켜줄게, 혼자 다짐했다.─

그 외의 악세사리는 일절 하지 않는다. 언제나 단정한 차림의, 교복 변형 없이 그대로 입는다.

여름에는 반스타킹을, 겨울에는 긴 것을 신는다. 앉아 있을 때에도 치마에 구김이 가지 않게 주의하는 편이다.

구김없이 다림질 된 교복은 그녀의 완벽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외형
​특징

지팡이

 특별할 것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개암나무 지팡이. 용의 심금을 심으로, 12인치. 손잡이 부분은 고급스러운, 흡사 검은색으로 보이는 고동색 가죽으로 싸여있다. 끝에는 커다란 매의 깃털로 장식되어있어 가볍게 흔들린다.

 자신의 감정, 행동을 모두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그녀에게 개암나무 지팡이는 꽤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처음 지팡이를 잡았을 때부터 강하게 서로를 끌어당겼다.

그녀는 너무 소극적이지도, 과장되지도 않은 깔끔한 움직임으로 마법을 시전한다. 

 

 

대인관계

 모두에게 존대를 사용하며, 호칭은 보통 성이나 미들네임이다. 두 사람 이상이 같은 성을 가지지 않는 이상 이름은 거의 부르지 않는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때엔 사적인 자리에선 이름이나, 더 나아가선 애칭을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애칭을 부를 정도로 친한 사람은 아마도 호그와트에 몇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적인 자리가 아니라면 특별하게 친분을 과시하지 않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애정을 비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모두에게 고른 관심과 애정을 주려고 한다. 

─다만 쌍둥이 동생인 프레이에게만은 누구 앞에서라도 특별한 애정을 표현한다.─ 

그런 이유로, 어떤 사람에 대해서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생일 같은 기본적인 것은 꼭 챙겨줄 수 있도록. 

─그녀가 상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것이 그녀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임을 잊지 말자.─

 

 

헤이미쉬Hamish

 오랫동안 이어져 온 진한 마법사의 피. 몸속을 흐르는 피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는 그들이다.

다만 헤이미쉬 가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므로, 상식이 있는 선에서 그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인지, 이제와서는 차별주의라고 손가락받는 우월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인지는 겪어봐야 알 것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명예욕과 잘못된 우월주의가 뒤섞인 사람으로, 프리야의 성공으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이다.

프리야 본인에게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기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그 완벽함을 강요해 온 사람 또한 그녀의 어머니이다.

다만, 어머니의 그 '완벽에의 강요'가 자신에게만 따라붙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스스로를 더 압박하는 것은 프레이에게 그 불똥이 튀지 않기를 바라서인지도 모른다.

 

 

ECT.

 생일은 4월 20일.

 

 쓴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레몬이나 라임같은 약간 시거나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편.

레몬티는 그녀가 몹시 좋아하는 음료 중 하나다.

 

 약간의 천재성과 노력이 합쳐진 타입.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 또한 그녀의 특별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마법약이나 약초학, 마법의 역사 같이 이론이 주가 되는─이론에 기반한 실습─ 과목은 언제나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마법약 수업의 경우는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높은 성적─한 번의 시험을 제외하고는 항상 특출함(O) 성적을 받았다.─을 받아왔다. 프리야의 특기 과목이라고 해도 무방. 선택과목으로는 고대 룬 문자와 머글 연구, 신비한 동물 돌보기를 하고 있는데, 신.동.돌의 경우 썩 본인의 취향이나 적성에는 맞지 않지만 프레이가 좋아하기 때문에 듣고 있다. 그와 공통점을 늘리는 건 그녀의 소소한 바람이다.

 

 빗자루를 잘 타는 것은 별개로, 운동신경/능력은 딱 평균 정도다. 퀴디치에서는 그리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지 않는다.

땀을 내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은 그녀와 별로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기껏 단장한 옷이나 머리가 잔뜩 흐트러지게 되므로─ 

그녀에겐 관람이 최선이다.

 

 입학하고 나서는 기숙사가 다르니 어쩔 수 없지만,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프레이의 옷단장을 해주는 건 프리야의 몫이었다. 지금도 복도에서 마주치면 삐뚤어진 넥타이를 바로 매주고, 여전히도 헝클어진 머리를 손으로 빗어주곤 한다.

옷은 깔끔하게 입어야지, 페이.잔소리 아닌 잔소리도 덧붙이고.

 서로의 머리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건 쌍둥이로서 닮은 점인 것 같다. 프리야의 머리를 작은 손으로 땋아주던 것도 프레이였다.

 

 가벼운 스킨쉽은 그녀 또한 좋아하지만, 머리가 헝클어질 정도로 자신을 쓰다듬는다던가, 과한 스킨쉽에는 분명한 불쾌감을 표현한다.

 

 어릴 때는 눈 앞이 하얗게 번쩍이고 큰 소리가 나는 천둥번개를 무서워했다.

어떤 두려움 때문인지는 몰라도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면 심장이 같이 쿵쾅거려 잠을 이루지 못해 한참을 끙끙 앓았다.

다 커서야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큰 소리에는 예민하게 반응해 아직까지도 천둥이 칠 것 같은 비 오는 밤이면 귀를 틀어막는다.

선관

프레이 O. 헤이미쉬 / Frey O. Hamish

 나의 페이,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

그에게만은 유난스럽게 상냥해지곤 한다. 동생을 아주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애칭은 페이로, 어지간한 상황이나 장소가 아니라면 항상 애칭을 부르곤 한다. 누군가에게는 그녀의 애정이 과해 보일 수도 있다.

거의 유일무이하게 이런저런 감정을 표하는 사람.

남이 보기에 그녀가 프레이에게는 그다지 특별취급을 받지 않는 것도 같지만, 분명 그에게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 또한 그녀의 자신감일까.

※ 녹색글씨는 주석입니다.

0. 프레이와 프리야는 쌍둥이가 아니다.

 

풀네임은 Freya Odin Hamish. 프레이와 미들네임이 다르다. ─프레이의 본명은 Frey Oz Hamish─ 오딘Odin은 어머니의 성.

즉, 프레이와는 쌍둥이가 아닌 이복남매다. 반드시 '비밀'인 것은 아니나 ─집안 어른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대놓고 말하기는 꺼려하는 것. 프레이와는 쌍둥이라고 오해하는 것을 굳이 바로잡지 않으며,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도록 행동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이미 쌍둥이라고 못 박힌 상태고, 프레이 또한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호그와트에 입학한 이후부터 프레이를 쌍둥이 동생으로 소개했다.

 

프레이가 친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안 것은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이다.

그녀는 그 사실을 몰랐어도 당연히 슬리데린에 가게 될 운명이었겠지만, 쌍둥이로 알려진 자신이 슬리데린에 간다면 더욱 그의 비밀을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모자는 그녀의 마음을 읽었을까?

1. 프레이와 프리야는 사실, 그다지 친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프리야가 애써 외면해왔던 것. 프레이는 프리야와 단 둘이 있을 때 눈에 띄게 싸늘해지곤 했다.

이유 모를 그것에,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아도 꽤나 힘들어하고 있다. 어쩌면 외롭다고 느끼고 있었을지도.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지 모른다.

2. 학대와 편애.

그녀의 모친은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순혈 우월주의에 심취해있는 사람으로, 머글의 피가 섞인,

거기다 제 자식도 아닌 프레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프리야에게는 비밀로 하자던 제 남편의 말을 무시하곤,

결국 프레이의 태생을 그녀에게 알렸다. 그리고 나서는 언제나 하는 말이라는 게, 

프레이는 네 친동생이 아닌 걸 알잖니. 왜 그렇게 감싸고 도는 거니? 저런 천한 것을.

 눈에 띄게 보이는 어머니의 편애와 학대. 그것은 물론 프레이에게 가장 큰 트라우마였겠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프리야에게도 충분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녀가 남을 애정을 고루 주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눈에 띄게 보이는 어머니의 편애와 학대. 그것은 물론 프레이에게 가장 큰 트라우마였겠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프리야에게도 충분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녀가 남을 애정을 고루 주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프레이에게 아주 조금의 연민이나 동정이 없는 것이라고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프레이가 ??? 별로 문제 될 게 없었다. 언제나 그는 그녀의 동생이었고,

그를 사랑하는 것은 변함이 없으므로.

그 사랑을 모두 표현하자는 것이 그녀의 목표다.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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