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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조금 기대되네요. "
성격

딱 봐도 부잣집 도련님의 날카로운 인상이라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외모만 보고 가까이 다가오지 않지만,

인사만 나누어도 말투에서 상냥함이 묻어 나온다.

말투뿐만 아니라 실제로 예의 바르고,

포근한 성격의 예의 바른 도련님으로 집안사람과 학우들 사이에서 인망이 높은 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가 순혈이든 혼혈이든 머글 출신이든 신경 쓰지 않고 대해준다.

집안은 그리 개방적인 성향이 아니지만 그저 개인적인 성품인 듯하다.

자신의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주고 말을 걸어주는 성격이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성향이 있어 평소 행동에 귀품이 넘쳐흐른다.

다급해야 할 상황에도 그런 이미지를 유지하는 걸 보면 조금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 듯.

사람이기에 흥분을 하는 상황도 있지만 표출을 하지 않으려고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을 때도 있다. 

 

의외의 덜렁이라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두고 온다.

특히 자주 두고 다니는 물건은 지팡이이지만,

다행히 지팡이에 대한 애착이 강해 악착같이 찾아다녀서 잃어버린 적은 없다.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은 책과 펜.

전체적으로 단정한 인상.

빛을 비추면 은은한 하늘빛을 품은 머리카락은 최대한 단정하게 빗었지만, 군데군데 삐죽 튀어나온 것들이 있다.

눈매가 날카로운 편에 속하지만

표정 및 그 주변에 품은 분위기가 여유로워 눈매선을 덮어준다.

이목구비가 오목조목하며,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한다.

양쪽 귀에는 붉은 보석이 박힌 작은 귀걸이를 하고 있다. 

 

꽤나 가는 몸선이 항상 잡는 바른 자세에 의해 잘 잡혀있다.

교복은 규정대로 딱 챙겨 입으나,

딱히 구겨지거나 더러워져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외형
​특징

지팡이의 목재는 배나무, 심은 용의 심장을 재료로 만들어졌다. 길이는 26cm로 전체적으로 금빛을 내고 있다. 양 끝의 굵기가 거의 비슷하며 (손잡이 부분이 미세하게 좀 더 굵음) 손잡이 쪽에는 은으로 별이 새겨져있다. 

 

정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가 오래 머문 자리는 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집에서는 형제들이 치워주지만, 기숙사에서는 아무도 치워주지 않아서 자신이 심각하다고 느낄 때는 청소를 하는 편.

 

독서를 좋아하여 거의 매일 책을 끼고 살고 있다.

빈 시간에 책에 빠지면 누군가 말을 걸 때까지 꼼짝도 않고 그 자리에서 읽고 있다.

다만 한번 읽으면 아무 곳에나 두고 가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을 때는 새로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서재에는 똑같은 책이 여러 권 꽂혀있지만 그걸 아는 건 그들 가족뿐이다. 

 

달달한 음식을 싫어한다.

후식으로 나오는 디저트는 항상 남기거나 남에게 주며, 누군가 선물로 준다면 마음만 받는다며 공손하게 돌려준다. 

 

곱상한 외모를 하고선 글씨는 이렇게 쓰냐고 싶을 정도의 악필이다.

펜은 그나마 잘 챙기는 편이지만, 메모장을 평소에 잘 들고 다니지 않아 손이나 들고 있는 책 구석에 메모를 한다.

 

순혈 혈통의 집안으로 사업이 잘 되어 제법 잘 사는 귀족 집이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형과 누나가 한 명씩 있다. 가족들 앞에서는 응석쟁이가 되며 가족을 그만큼 좋아한다. 

 

저학년 때까지는 키가 또래에 비해 엄청나게 작아서 애기 도련님이라며 집안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자신은 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키가 갑자기 크게 되어 지금의 키가 되었다. 

[SECRET]

메이어가의 당주는 부인이 병으로 죽고난 후, 친척들의 반대를 부릅쓰고 기다렸다는 듯 새로운 부인 맞이하였다.

아마도 숨겨둔 애인이었을 것이다. 그들이 결혼을 하고 10달도 채 되지 않아 아벨이 태어났다. 

전처가 낳은 아이만 2명이 있으니, 후처가 낳은 아이를 반겨주는 친족들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아이의 형제에 해당하는 전처의 아이들 역시 그를 좋게 볼리가 없었다.

문제는 어머니마저 전처의 아이들에게 맞춰주려고 아벨을 뒤로 하였고 제 아버지는 일에 바쁜 사람이었다.

집안에서 아벨을 무시하는 사람들만 있을 뿐, 챙겨주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혼자는 싫어. 매일 자신의 형, 누나에게 돌아오지 않는 말만 건네었다.

어느날은 형이 먹는 사탕이 맛있어 보여서 그의 옆에서 자신도 달라고 말을 걸었지만 줄리가 없었다.  

몰래 가지고 가려고 할 때 형은 아벨을 세게 밀었고, 정말로 우연적이게 책장에 부딪혀 머리에 피가 났다.

처음으로 어머니가 형을 꾸짖고 아벨을 감싸주었다. 집안 사람들이 자신을 치료해주고 달래주고, 사탕을 준다.

이렇게 사랑을 받으면 되는구나! 당돌한 머리는 여러 방법으로 형과 누나를 내몰았다.

형의 장난감을 빼앗으려다가 계단에 굴러 떨어진다던가. 형이 준 초콜릿을 먹고 일부러 토악질을 하던가,

겨울에 누나가 좋아하는 꽃을 따러 나간다며 감기에 걸린다던가.

친척들 사이에서는 전처의 아이들이 후처의 아이를 엄청나게 괴롭힌다는 소문이 자자하고,

전처의 아이들은 집안에서 점점 소외되어간다. 

 

어른들은 모두 아벨에게 돌아섰고, 소외된 아이들은 힘이 없어지고 더이상 괴롭혀주지 않았다. 오히려 동생을 잘 대해주었다.

괴롭힘이라는 수단이 사라지면 새로운 방법으로 사랑을 얻어야한다.

가족을 좋아하는 착한 아이, 어릴 때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형과 누나를 사랑하고

(물론 가족이라 느끼지 않는다. 지금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장기말과 같은 것일까.),

누구에게나 따스한 아이. 형제들에게 괴롭힘만 당했던. 연약하니 챙겨줘야할 아이를 연기해갔다.

그러니 싫어하지 말아줘. 연기였을 그 행동은 이제 그의 진짜 모습인지 아닌지 자신이 헷갈려할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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